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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수상

볼보자동차는 전기 SUV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볼보 EX30은 전 세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점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짐 로완 볼보차 최고경영자(CEO)는 “EX30은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는 프리미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담고 있다”라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EX30은 오늘날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EX30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포함해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4 15:52
해외축구

‘뮌헨’ 김민재의 바람 “베켄바워, 루시우처럼 활약하고 싶다”

독일 매체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엄청난 영입’이라고 평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지난 17일 저녁(한국시간) “김민재의 뮌행 이적은 엄청난 영입이었다. 그는 뮌헨에 입성하기 전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최근 뮌헨의 매거진에 실린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김민재은 터프한 수비수로 알려졌지만, 팬들에게 자신의 삶과 성장에 대한 얘기를 전하며 멋진 사람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달 말일 뮌헨 매거진 ‘자베너 5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준 두 선수로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뮌헨 명예과 회장과 브라질 출신 수비수 루시우를 언급했다. 당시 김민재는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수비수이면서 전진 능력을 갖췄다. 이런 특성을 경기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두 선수에게 인상 깊은 점은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었고, 뮌헨의 중심인물이었다는 점”이라면서 “나 역시 이곳에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베켄바워는 1960년대 뮌헨의 핵심 수비수이자 미드필더로 활약한 전설이다.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단에선 그에게 ‘카이저(황제)’라는 별명을 붙였다. 1972년·1976년 두 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1974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루시우 역시 뮌헨에서 등번호 3을 달고 활약한 수비수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뮌헨 입성 당시 등번호 3을 배정받았는데, 이를 두고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등번호 3을 단다. 이는 그가 뮌헨 수비수로서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루시우는 2000년대 초반 뮌헨과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름을 떨친 중앙 수비수다. 김민재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한국을 떠났을 때 향수병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아내와 아이가 뮌헨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돼 행복하다고 했다”면서 “동시에 그는 자신의 부모님 덕분에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뛴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당시 매거진을 통해 “중국에서는 정말 강한 공격수를 상대하며 일대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튀르키예에서는 넓은 공간을 수비했기에 언제 뒤로 물러나고, 나아가야 할지를 배웠다”면서 “이탈리아에선 전술적으로 매우 유연하므로 두 가지 옵션이 모두 필요했다. 당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나의 공격 참여를 요구했다”라고 돌아봤다. 김민재의 바람대로 올 시즌 그의 입지는 탄탄하다. 이미 개막 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가 주전으로 뛸 것이라 전망했는데, 실제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역시 김민재를 중용하고 있다. 뮌헨은 개막 후 치른 리그 4경기서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 라인을 가동했다. 오는 21일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A조 1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2년 연속 UC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우중 기자 2023.09.18 15:15
해외축구

"김민재가 많이 그립다" 개막 3경기 만에 빈자리 느끼는 나폴리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떠나보낸 나폴리가 벌써 그의 공백을 체감하는 분위기다. 괴물 같았던 수비력뿐만 아니라 김민재 덕분에 다른 동료들도 ‘김민재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개막한 지 겨우 3라운드가 지났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타이밍이다.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6일(한국시간) “일마티노 소속의 프란체스코 데 코레 기자가 ‘김민재가 많이 그립다. 아미르 라흐마니도 김민재와 함께였을 때 더 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데 코레 기자의 현지 인터뷰를 인용해 실었다.보도에 따르면 데 코레 기자는 “김민재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비단 김민재가 보여줬던 파워뿐만 아니라, 그가 경기장에 있을 때 동료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흐마니는 김민재의 활약으로 덩달아 가치가 성장했던 선수”라고 말했다.지난 시즌 나폴리 수비진을 든든하게 지켰던 김민재의 수비력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덩달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왔던 김민재의 존재감 자체가 그립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 시즌 김민재는 리그에서만 35경기에 선발 출전해 나폴리 수비진을 지켰다. 센터백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출전이었다. 파트너로는 대부분 라흐마니가 낙점을 받았다. 현지에선 지난 시즌 김민재의 존재가 라흐마니 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 것이다. 김민재를 떠나보낸 뒤 나폴리 수비진은 라흐마니와 지난 시즌 백업 수비수였던 주앙 제주스가 맡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나탕은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나폴리는 개막 3경기에서 2승 1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데, 3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최근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2실점하며 1-2로 졌다. 김민재와 함께 개막 1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지난 시즌 흐름과 아무래도 비교되는 흐름이다.빅터 오시멘이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지난 시즌 핵심 선수들이 대거 잔류한 가운데 사실상 김민재만 팀을 떠났고, 그가 떠난 수비진에서 안정감이 떨어졌으니 김민재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수비진에서 이른바 ‘김민재 효과’를 봤던 라흐마니가 김민재가 떠난 뒤 주춤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사실 ‘떠난 김민재’를 그리워하는 건 비단 나폴리뿐만 아니다. 나폴리 이전 소속팀인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팬들은 자주 김민재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해 '그가 그립다'는 메시지를 자주 남기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도 김민재가 떠난 뒤에도 그의 소식을 자주 보도할 정도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많다. 김민재는 지난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페네르바체, 나폴리에서 각각 한 시즌만 뛰고도 구단과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건 그만큼 실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친정팀인 나폴리 구단엔 5000만 유로(약 716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 수익을 안겨줬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지난 3라운드에선 풀타임까지 소화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라 있는데, 3경기 2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명석 기자 2023.09.06 16:48
연예일반

송혜교, 염혜란에 "이모님 너무 아름다우세요" 브라보!

배우 송혜교가 배우 염혜란을 향해 너무 아름답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송혜교는 20일 "이모님 너무 아름다우세요"라는 글과 함께 염혜란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염혜란은 패션 매거진 '엘르'(ELLE) 4월호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강현남의 휴가'를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찾은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포커스를 둬 화보를 완성했다. 염혜란은 지난해 연말 파트1, 지난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에서 문동은(송혜교 분)과 복수를 위해 손을 잡은 강현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강현남은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지만, 명랑함을 잃지 않은 강현남을 연기해 많은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더 글로리'는 파트 2 공개 사흘만에 세계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모로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3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벨기에,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자메이카, 요르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21개 국가에서 2위에,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이집트, 핀란드, 우크라이나 등 13개 국가에서 3위에 올랐다.‘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인에 2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순위 3위로 출발했고, 이틀 만에 1위 국가가 35개로 늘며 2위로 올라섰다. 사흘만인 전날에는 1위 국가가 38개로 늘며 미국 시리즈 ‘너의 모든 것’ 시즌4를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0 18:21
스타

[화보IS] 박해수 "연극 배우 출신, 고전 문학에 대한 열망 커"

배우 박해수가 독일 매거진 아이콘(ICON) 화보를 공개했다. 박해수는 독일 매거진 아이콘 화보에서 편안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작가 안성진의 유려한 디렉션에 따라 촬영을 이어간 박해수는 무대 위에서 연기하듯 자연스러운 몸짓은 물론, 정면을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최후의 2인 ‘조상우’ 역으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박해수는, 첩보 액션 영화 ‘야차’에 이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를 앞두고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박해수는 개성 강한 강도단 중 한 명인 ‘베를린’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지난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박해수가 보여준 ‘베를린’의 비주얼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박해수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아이콘 독일 편집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연극 배우 출신이고, 고전 문학에 대한 열망이 크다. 사회성이나 관계성에서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로 이중성이 있는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제혁이 그러했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베를린도 그러할 것이다”며 지금까지 연기해 온 캐릭터들의 공통점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이어 갔다. 또한 차기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베를린’ 캐릭터에 대해 “내가 연기한 베를린은 분단국가의 고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그것이 스페인 원작과 차별화된 지점이 아닐까 싶다. 역사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 나에게는 더욱 울림이 컸다”며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이콘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박해수가 출연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6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4 08:52
연예일반

'파친코' 노상현, 독일 매거진 화보 공개..글로벌 행보

‘파친코’의 배우 노상현이 해외 매체와의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노상현은 독일 매거진 ICON과 진행한 화보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화보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와 유태오, 한예리,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등이 함께 참여한 '코리아 콜링(Korea Calling)' 한국특집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노상현은 모던하고 도회적인 분위기의 블랙 슈트에 캐주얼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드러냈다. 애플TV+ ‘파친코’ 속 다정하고 올곧은 신념을 지닌 외유내강 이삭 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극 중 불행의 나락에 빠진 김민하(선자)를 새로운 삶으로 이끈 구원자이자 평양 출신의 신실한 목사 이삭 역으로 활약한 노상현.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애플TV+ ‘파친코’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연기에 관한 자신의 생각까지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이삭이라는 캐릭터가 왜 멋지냐는 질문에 “이삭은 한계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능력 선에서 늘 다른 이들을 도우며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한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단순히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다. 순수한 호기심이었다. 그렇게 흥미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지만 어느덧 일이 되며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지, 내가 연기를 잘 하는지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그 다음 많이 노력했다”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7 07:32
연예

[화보IS] 송강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 노력"

배우 송강이 유럽까지 접수했다. 송강이 세계적인 명성의 독일 매거진 ‘미스터 아이콘(Mr ICON)’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미스터 아이콘’은 미디어 브랜드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스타일 잡지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시작으로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기상청 사람들 : 사내 연애 잔혹사 편’까지 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강이기에 유럽 전역에 공개되는 ‘미스터 아이콘’의 단독 커버를 장식한 이번 행보는 그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송강은 치명적이고도 섹시한 무드로 ‘서울의 밤’을 재해석했다. 비 내린 저녁, 어두운 길거리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화려한 네온사인 등에 비친 이목구비는 차가우면서도 도도한 아우라를 뽐내고 핑크빛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컷에서는 강인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연기를 마주하는 송강의 진실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저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 노력하고 일상 속 경험과 촉감으로 많이 느끼려 하는 거 같아요. 일상 속에서 좋은 걸 찾으면 메모해두었다 연기할 때 써먹거나, 아니면 반대로 ‘연기할 때 이런 감정들이 나왔으니 일상에서도 이럴 수 있겠구나’, 이렇게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많이 깨달음을 얻어요”라며 일상에서도 연기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계속 배우로 활동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저는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현실에서 행복을 찾고 그 순간 겸손하려 노력해요”라고 답하며 “과거에는 미래를 중요시 여겼는데, 그렇게 미래를 좇다 보니 그게 실행이 안 됐을 때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현실을 가장 중요시하게 된 거 같아요. 지금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자신만의 단단한 신념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까지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으며 색다른 즐거움과 가치를 전해줄 그의 글로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송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미스터 아이콘(Mr ICON)’ 3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0 10:07
경제

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 전기차 비교 평가서 1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보디·파워트레인·편의성·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보디·파워트레인·편의성·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e-트론(565점)과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가 앞서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의 비교 평가에 이은 세 번째 1위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또 다시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보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트렁크 공간·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가운데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반응성·최고 속도·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편의성에서는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아이오닉 5는 지난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달에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8 17:34
경제

아이오닉5·EV6, 독일 전기차 평가서 1·2위 싹쓸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아이오닉5와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에서 종합 평가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 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5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 총점 3,222점으로 폴스타2(3164점), 테슬라 모델Y(3157점)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하며 종합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는 주행 안정성, 트랙션 항목에서 비교차종을 뛰어넘는 평가점수를 받았으며,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도 장비, 보증 등 좋은 점수를 받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준다”면서 “그중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V6는 5가지 평가 항목 중에서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아이오닉 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EV6의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연료 비용,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변속·기어비 항목이 만점을 받았으며 E-항속거리, 총 항속거리가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EV6는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서는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5와 EV6는 이번 평가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아왔다. 아이오닉5는 지난 1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이오닉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EV6도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27 18:22
경제

현대차·기아 해외서 승승장구…품질경영 통했다

현대차·기아가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혼다를 제치고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20%대의 고성장을 보였다. 북미와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 단체가 수상하는 ‘올해의 차’ 상 등을 수차례 받으며 인기 급상승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서 역대 최고 실적… 유럽도 21%대 고성장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6% 늘어난 148만9118대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연간 최고치를 기록한 2016년(142만2603대)의 성적을 6만대나 뛰어넘는 수치다. 현대차·기아의 이런 성적은 사상 처음으로 일본 혼다도 제치며 판매량 5위에 오른 값진 결과다. 같은 기간 혼다도 반도체 대란을 뚫고 미국 현지에서 146만6630대를 팔아 전년 대비 8.9% 성장했지만, 현대차·기아의 도약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 연간 판매량에서 혼다를 따돌린 현대차·기아는 새해 첫 달에도 혼다의 판매량(7만3949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9만3998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평균 판매량이 7%가량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기아의 1월 최다 판매량 성적은 두드러지는 성장세라는 평가다. 현대차·기아는 유럽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시장점유율은 8.7%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 101만8563대를 판매해 BMW를 제치고 르노그룹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5%가 감소한 유럽 전체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에 반해 현대차·기아는 평균 21%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기아는 모두 지난해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17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4조2842억원)보다 178.9% 증가한 6조6789억원을 나타내며, 2014년(영업익 7조5500억)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0년 2.3%에서 지난해 5.7%로 3.4%p 확대됐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5.1% 증가한 5조657억원, 매출은 18.1% 증가한 69조86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3%였다. 품질경영 통했다…해외에서 호평 잇따라 현대차·기아가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던 배경으로는 '품질경영'이 꼽힌다. 실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기준 각 국가 및 지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가 평가하는 북미·유럽·세계·캐나다·독일 등 5개 시상식에서만 3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는 북미 올해의 차, 제네시스 GV80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독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가 발표하는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왓카, 카앤드라이버, 탑기어, 모터트렌드, 오토익스프레스 5개 시상식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상을 휩쓸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GV70), 탑기어 올해의 차(i20 N),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아이오닉5) 등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탑재한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이오닉5는 최종 후보에 오른 푸조 308, 기아 EV6, 아우디 E트론, 포르쉐 911 GT3를 제쳤다. 아시아 자동차 회사 평가가 인색한 탑기어도 현대차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탑기어는 2000년대 초반에는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세탁기'에 비유했다. 이제는 최고의 자리에 현대차를 올려놨다. 올해는 연초부터 '상복' 올해 전망도 밝다. 새해 들어서도 해외 시장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 ‘굿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다. 아이오닉5, 스타리아, EV6, 카니발, GV70, 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아이오닉5·투싼과 제네시스 GV80를 차급별 '최고의 수입차'로 뽑았다. 아이오닉5, 투싼, GV80는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 평가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도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진다. 기아 니로 EV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 경험 조사(이하 EVX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충전소 사용성,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 충전 편의성,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니로 EV는 포드 머스탱 마하E, 쉐보레 볼트 등 미국 전기차는 물론 폭스바겐 ID.4도 제쳤다. 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는 독일 기업 콘티넨탈 타이어가 주관한 자동차 시상식에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차량들이 해외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만 해결된다면 올해 해외 판매 목표(현대차 359만1000대·기아 258만8000대)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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